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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하차태그 선택아닌 필수

  • 입력 2019.04.15 15:39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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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시가 15일부터 대전시에서 운행하는 96개 전 노선에 대해 하차태그 의무제를 확대 시행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하차태그 의무제 확대시행은 태그를 통해 축적된 자료로 시내버스 노선조정, 배차조정, 정류장 신설 및 이설, 증차 및 감차, 정류소별 이용객, 지역상권 활성화, 혼잡도 분석, 트램도입에 따른 교통체계 검토 등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하차태그를 전 노선에 확대 시행함에 따라 시내노선의 요금변화는 없으나, 대전지역을 벗어나서 운행하는 14개 노선(21, 32, 34, 46, 62, 63, 72, 75, 107, 202, 501, 607, 1002, BRT 1001번)의 경우 종전대로 하차 태그를 하지 않을 경우 노선의 최대 구간요금이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차태그 의무제는 2018년 7월 20일부터 대전지역을 벗어나 운행하는 14개 노선을 시범 운영한 결과 14개 노선의 하차 태그율은 75%(18년)에서 93%(현재)로 대폭 증가됐지만, 전 노선의 하차 태그율은 69%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하차 태그를 통한 분석자료가 신뢰성을 갖기 위해서는 태그율이 95%이상 돼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이에 대전시는 하차태그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말까지 시내버스 전 차량에 하차태그 안내방송과 홍보물을 부착하고, 앞으로도 시내지역 전광판,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교통카드 단말기, 유개승강장, 하차태그 관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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