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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크루즈산업 미래전략 토론회 열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 대비, 크루즈산업 발전과 미래전략방안 마련 모색

  • 입력 2019.04.15 14:5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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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4월 2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크루즈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인천시의 크루즈산업 발전과 미래전략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해양관광학회 크루즈산업위원장 및 공공기관 크루즈의 정책자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김종남 대경대학교 관광크루즈승무원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산업육성위원회 위원 및 인천광역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강숙영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인천 크루즈산업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강숙영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크루즈 육성경쟁을 언급하면서 크루즈관광의 중요성과 크루즈관광 육성에 따른 효과, 현황 및 전망을 시작으로 인천 크루즈산업만의 강점을 활용한 크루즈관광 육성 과제를, 그리고 끝으로 인천 크루즈관광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적 제언과 평화크루즈 구현을 위한 노력 당부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김경미 인천대학교 경영대학교수, 강동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박영훈 인천항만공사 여객터미널사업팀 매니저,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야별 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과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윤백진 해양항만과장은 “향후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크루즈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천 기항횟수 확대 및 모항 유치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개장하는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조기에 활성화시켜 지속적으로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연계한 동북아 크루즈시장을 선점해 향후, 인천항이 동북아 크루즈시장을 넘어 세계 속의 핵심 크루즈항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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