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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초등학생 장애체험교육」 실시

  • 입력 2019.04.15 11:48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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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 신사1동 주민센터(동장 이승학)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4월20일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신사1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은평지회와 함께 신사초등학교에서 4월 8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해당 학교 5학년 전체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상신초등학교는 날씨 상황을 고려해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은 휠체어 이용하기(지체장애체험), 안대와 지팡이를 이용해 점자블록걷기, 안대착용 후 자화상 그리기, 음료수 고르기(시각장애체험), 글러브 착용하고 종이접기(편마비장애 체험)등 7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짧은 거리를 눈감고 가는데 너무 멀게 느껴지며 무서웠다. 장애를 가진 친구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신사1동 주민자치위원장(전봉효)은 “어릴때 이런 체험 교육을 받고 자란다면 장애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인식개선 효과 뿐 아니라 아동 또한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는, 사고가 유연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사1동 동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아이들과 함께 받으면서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앞으로는 거리의 점자블록 하나도 그냥 넘길 수 없을것 같다, 장애인과 주민 모두가 살기좋은 신사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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