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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사대교 개통 축하 전국마라톤 대회 성료

"1,004명 마라토너 바다 위를 뛰었다"

  • 입력 2019.04.02 14:02
  • 기자명 김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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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현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사대교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가 천사대교에서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3개 코스(하프, 10㎞, 5㎞)로 전국마라토너 1004명을 포함해 2㎞ 걷기에 참석한 신안군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신안군은 마라톤 대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목포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신안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안전요원200여명을 배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힘차게 바다 위를 뛰면서 1004섬 다도해의 절경을 만끽하고 서남권의 랜드마크인 천사대교의 웅장함을 마음껏 즐겼다.
천사대교가 정식개통 되면 사람·자전거·경운기·오토바이 등은 통제가 되기 때문에 바다 위를 뛰면서 아름다운 다도해까지 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천사대교를 달렸다.
천사대교는 신안 중부권 5개섬(자은, 암태, 팔금, 안좌, 자라)이 목포와 연륙이 되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 교량이며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를 역사를 새로 쓸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서남권의 랜드마크인 천사대교 개통식은 4월 4일 오전 10시 30분에 송공항 특별무대에서 있고,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5시30분에 축하쇼 및 불꽃쇼도 열린다.
천사대교 정식개통은 4월 4일 오후 3시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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