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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지적재조사에 드론 활용 … 지적행정 신뢰도 높인다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공모 선정

  • 입력 2019.03.25 13:40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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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드론과 3D영상 등 4차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에 착수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공부를 3차원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가 정책 사업이다.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힘입어, 측량비 1억8,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업 대상지인 반남면 청송2지구의 정밀한 측량 작업을 위해 드론, 3D영상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기술은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으로 찍은 고정밀 항공 영상을 3D모델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토지의 세부 경계를 추출해 지적재조사 측량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3D영상을 지적도와 중첩시켜 주민들에게 제공, 주민들의 의사결정의 효율성은 물론,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 사물인터넷(IoT), 위성 등을 활용하면 경계결정의 정확도를 높여, 지적행정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시간과 인력 등을 절감할 수 있다.”며, “지적재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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