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성, 장학관 지역출신 입사생 입사식 가져

  • 입력 2019.03.18 15:42
  • 기자명 국승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2019년도 화성시 장학관 입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관 입사생은 총 435명으로 상도동에 자리한 제1장학관에 219명 창동에 자리한 제2장학관에 216명으로 전국 지방자치중에서 단연 최고의 규모이다.
화성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서울에 장학관 2개소를 마련하고 지역 출신 인재들이 학업을 지속하는데 월세나 안전 등의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악구 남현동에 있든 80명 규모의 제1장학관을 대신해 동작구 상도동의 교회건물을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 개소하면서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 장학관은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월 20만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숙식과 함께 이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률제고 프로그램제작 자치회 동아리 애향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입사식에 참석한 서철모 시장은 대학생들이 지하방이나 옥탑방 및 고시원 등 지.옥.고로 불리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여러분들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화성시민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힘껏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사식에서 입사생들은 1년간 사무용품을 절약해 모은 254만원을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서철모 시장에게 전달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