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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결의대회 열고 유기농 실천 다짐

  • 입력 2019.03.18 13:39
  • 기자명 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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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4일 친환경 농업인, 쌀 전업농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농 및 논 타작물 재배 실천 다짐 대회(이하 실천대회)'를 열었다.
이날 실천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친환경 농업의 발전 방향에 공감하고 유기농과 타작물 재배 전환 의지를 다졌다.
실천대회는 유기농 실천 다짐 결의, 논 타작물 재배 실천 다짐 결의, 친환경 농업 정책 방향 설명, 친환경 인증 기준 변경과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교육, 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기농 실천으로 고품질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해 쌀 산업과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군은 쌀 과잉 생산에 따른 수급 불안 해소와 논 타작물 재배 촉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타작물 재배 면적 379ha를 목표로 조사료 재배 때는 1ha당 430만 원, 일반·풋거름 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 28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실천대회는 유기농 정책의 내실을 다지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 실현으로 ‘골고루 잘 사는 부자 농촌’ 등 농정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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