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오후 3시30분 재난상황실에서 창원교육지원청, 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서, 마산소방서 및 관련 부서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0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훈련’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회의는 종로 고시원,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화재사고 발생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화재대피훈련으로 관련부서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각종 재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숙지 및 생활안전교육,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 강화를 위해 당부 및 협조사항과 상호 토론으로 진행했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제410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발생시 시민들이 행동요령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전 시민이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번 훈련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