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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서남노회, 불법 목사 안수 논란
교단에서 문제 인지한 상황 “헌법에 따라 올바르게 조치할 것”
2019년 03월 15일 (금) 공동취재단 shilbo@naver.com

서남노회 측에 입장 묻자 제보자 알려달라고 요구하며 답변 거부

공동취재단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총회장 이주훈 목사) 교단 산하 서남노회(노회장 이보영 목사)의 불법 목사 안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총회에서 인준하지 않은 신학교를 졸업한 이들에게 목사 안수를 준 것.
지난 7일 제주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서남노회 목사안수식에는 중국 백석연합신학교를 졸업한 ‘빠이찡바, 판쇼우똥, 고수우잉, 짱시이링, 쭈홍’ 등 5명이 그들이다. 안수식에서는 노회장 이보영 목사와 서기 이용재 목사가 직접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주도했다.
이날 목사로 임직 받은 ‘빠이찡바, 판쇼우똥, 고수우잉, 짱시이링, 쭈홍’ 5명은 총회의 강도사 고시를 합격한 적이 없는 총회 미가입자들로 목사안수 자격이 되지 않는 이들에게 서남노회가 목사안수 왜 주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서남노회는 1월 30일자로 돌린 문자에서 “백석총회에서 인준해 서남노회에서 관리하던 중국 백석 연합 신학교 졸업생들”에게 목사 안수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백석대신 교단에 문의한 결과 ‘중국 백석연합신학교’는 총회 인준 신학교가 아니었다.
백석대신 교단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는 중국 백석연합신학교는 총회 인준신학교가 아니라고 밝히며 “서남노회의 목사안수 문제에 대해 총회가 인지한 상황이고 이에 대해 헌법에 따라 올바르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서남노회의 불법은 이것외에 또 있었다. 1월 30일자로 돌린 문자에 보면 이들의 목사 안수를 정치부 회의에서 허락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달랐다. 서남노회 정치부장 김종길 목사에게 목사안수를 허락한 적이 맞는지 묻자 김 목사는 “정치부가 그들에게 목사안수를 주라고 허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번 문제에 대한 서남노회의 입장이 궁금해 노회장 이보영 목사에게 전화를 했으나 그는 받지 않았다. 그래서 서남노회 서기 이용재 목사에게 문의하니 “그는 누가 제보했는지를 알려달라”고 했다.
취재원 보호를 위해 제보자를 알려줄 수 없다고 하니 이용재 목사는 “저도 답 못합니다”라고 밝히며 답변을 거부했다.
교단의 목사 안수는 그 교단의 신학노선과 정체성이 깃들어 있는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기에 이번 문제에 대해 교단의 적극적인 대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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