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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양덕천 주변 침수피해 없앤다

267억원 들여 양덕천 재해위험개선 정비공사 오는 4월 착공

  • 입력 2019.03.13 13:41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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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양덕천 양덕초교 주변의 상습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267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덕천 재해위험개선 정비공사를 4월에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양덕천은 통수단면 부족으로 태풍내습 및 집중호우 시 하천변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역으로, 근본적인 침수원인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해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우선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양덕천 사거리~산호천 율림교 간 분기수로 BOX (3×2.5@2련) 900m를 설치해 하천수를 우회시키고, 내년에는 양덕천 560m 구간(서한양덕타운아파트~마산동부교회)을 개수할 예정이다. 추가로 오는 6월부터 양덕천 상류부 구암동 하이트진로(주)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14,700t을 저류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침수해소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조기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 중으로 건설기술심의와 계약심의를 받았으며, 시 일상감사와 도 계약심사가 완료되고 실시계획 승인을 득하는 4월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하루 빨리 양덕천 분기수로 사업과 우수저류시설 사업을 병행 실시해 지역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내 도로 통행 및 소음 등의 불편이 예상되오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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