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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미세먼지 저감 염수살포기 시험 운용

  • 입력 2019.03.13 13:38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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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창원터널 일대에서 염수살포장치를 이용,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방법을 시험운용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창원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2차례 발령하는 등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자, 김종환 성산구청장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관계부서에 지시한 것에 따른 결과이다.
살포기에 물을 넣어 도로에 분사할 경우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 질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비점 오염원이 저감되고 도심 열섬현상이 완화되는 등 도심환경 개선을 위한 여러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이와 같이 염수살포장치를 이용한 물 살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산구 역시 이번 시범운용을 통해, 도로노면의 결빙을 막기 위해 동절기 염수살포용으로 이용되는 살포장치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환 구청장은 관계부서에 시범운용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향후 지속· 확대여부를 검토할 것을 지시하며 “고농도 미세먼지로 걱정하고 있는 창원시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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