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정책 수립이나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등과의 갈등이 예상되거나 이미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효율적으로 갈등 해결 방식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은평구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출범했다.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의 갈등예방과 해결을 위해 심의·자문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지난 5일 갈등관리분야 전문가와 변호사 등 11명의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은평구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운영과 갈등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잘 운영돼 공공정책과 관련한 갈등을 원만하게 풀어주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위원님들의 현명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