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노인 맞춤형 일자리인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마대제작 광역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후준비가 불확실한 노인이 도내 전체의 71.7%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 지역과 노인특성에 부합된 특화모델로 선정해 영서권과 영동권으로 나눠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영동권은 동해시니어클럽에서 도 상생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아 25명의 노인인력을 채용해 폐현수막 수거를 비롯해 재단, 재봉, 관리 및 납품 등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동해시니어클럽은 작업장, 재단 및 봉재설비, 차량 등 주요 기반시설을 이달 중으로 확보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마대 재활용 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