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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과 함께하는 詩의 향연

‘원주시민을 위한 시낭송의 밤’ 30일 개최

  • 입력 2010.09.27 00:3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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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호 기자 / 원주시는 야외 시낭송 축제인 ‘원주시민을 위한 시낭송의 밤’을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뜨락에서 진행한다.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시낭송회(회장 김명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박경리선생의 시와 더불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애송시를 낭송하며, 특히 퍼포먼스를 통한 시낭송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감미로운 선율과 성악을 곁들인 이색적인 시낭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시낭송 축제를 함께하고자 희망하는 원주시민은 오는 30일 오후 7시까지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뜨락으로 오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시낭송회를 통해 박경리 선생을 기억하고, 아울러 초가을 대문호의 옛집에서 다양한 시 세계의 경험 통해 감동의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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