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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웨슬리선교관, 국내 섬교회와 농촌교회 선교사로 무상제공

옹진지방 소야교회 수련회와 영월 흥월교회 청소년 드림캠프 숙소로제공

  • 입력 2019.03.05 12:20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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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부설)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평촌교회))는 “감리교회 도서지역 선교와 농촌지역 다음세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젼을 주며 감리교회의 정체성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드림캠프가 옹진지방 섬교회인 소야교회(담임 김재영 목사)와 새영월지방 흥월교회(담임 정인석 목사)가 추진한 프로그램에 송도 감리교 웨슬리선교관을 제공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기도원에서 진행된 신년부흥성회에 성도들 17명이 참여한 소야교회는 지역탐방, 부흥집회 참석, 도시교회와의 교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14일부터 열린 기도원집회에 참가하기위해 배를타고 소야도에서 성도들 17명과 함께 송도 감리교웨슬리선교관을 방문한 김재영 목사는 “소야교회처럼 섬지역 도서교회의 특성상 강사를 초청하기힘들어 성도들과 도시로 나와 특별한 일정을 갖는것이 쉽지 않는 일인데 웨슬리선교관을 통해 17명의 교회식구들이 따뜻하고 편하게 지내면서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해먹고, 쉬면서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런 좋은 시설과 아름다운 배려의 공간이 우리 교단에 있다니 자랑스럽고 소야교회도 교회건축을 멋지게 한다면 섬을 방문하는 감리교인과 목회자들에게 게스트하우스 공간을 만들어 아름다운 섬 소야도에서 쉬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용소감을 밝혔다.
이어 2월21일에 진행된 드림캠프는 동부연회 새영월지방 흥월감리교회(담임 정인석 목사)의 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상으로 제공된 송도 웨슬리선교관에서 1박2일로 진행됐다.
흥월감리교회 정인석 목사는 “강원도 영윌 산골 교회 청소년들의 비젼을 키워주려 국제도시 인천 송도 탐방과 다문화가 잘 정착한 인천역 부근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탐방을 진행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숙소를 마련하는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송도 감리교웨슬리선교관을 무상제공받아 너무나 감사하고 성공적으로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도서지역 교회의 수련회 숙소와 농어촌교회를 위한 청소년 드림캠프에 숙소를 무상으로 제공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도서지역이라는 특수성과 농촌교회의 열악한 재정형편에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드림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도시교회와 결연해 농촌교회를 지원하고 향후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기금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도서지역 섬교회와 농촌교회에서 감리교웨슬리선교관을 이용할 경우 사용전 이메일이나 카톡 등 사전신청을 통해 숙박 일정을 조율할 수 있으며, 파송교회 담임목사의 추천서와 이용신청서를 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일정을 조율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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