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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65세 이상 노인결핵 전수검진 실시..

"연말까지 노인 2,730명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검진"

  • 입력 2019.03.04 14:34
  • 기자명 김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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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현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3월 4일 안좌, 팔금면을 시작으로 암태, 자은면(6월), 장산면(10월)에 사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2,7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동검진 차량이 경로당, 노인대학 등 생활터로 찾아가는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환자는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균이 발견되면 보건소와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신안군은 지난해 5개 읍·면 2,814명을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으며, 51명의 유소견자 2차 검진을 통해 3명의 결핵신환자를 발견해 등록관리 중에 있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나 잠복결핵비율이 높은 노인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이동검진차량이 마을을 방문하면 빠짐없이 검진을 받고 특히 경로당, 노인대학 등 다중시설 이용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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