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연수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나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
65세(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이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상관없이 연중 전국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반드시 접종받을 것을 권장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