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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사랑의 리폼자전거’ 무료로 나눠준다

  • 입력 2019.02.21 13:42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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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해 2월부터 생활주변에 방치된 자전거나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수거 및 기증받아 수리 후, 자전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2019년 리폼자전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450대의 리폼자전거를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리폼자전거가 필요한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한 다음달에 자전거를 받을 수 있다.
‘리폼자전거 사업’은 각 가정, 아파트, 학교,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나 도로변 및 공공장소의 자전거 거치대에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자전거를 수거한 후, 수리해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자원재활용은 물론 도시환경을 깨끗이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만 여대의 방치 및 중고자전거를 수거해 1만 여대의 리폼자전거를 생산해 저소득 가정에 우선 제공하고 또한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춘명 교통물류과장은 “리폼자전거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중고자전거 기증을 통해 이웃 사랑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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