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제1동 주민센터는 지난 2월 19일 서울 은평새마을금고(이사장 소길자)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에 보다 큰 꿈과 더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희망장학금은 총 1,500만원으로 저소득 가정의 자녀 중 대학생 2명, 고등학생 7명, 중학생 3명, 초등학생 5명 총 17명을 선발해 대학생에게는 2백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1백만 원, 초·중학생에게는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서울 은평새마을금고는 매년 ‘희망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받은 사랑을 다시 관내 주민들에게 베풀고 있으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모금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김○○ 학생은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내가 받은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생각하며 훗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 은평새마을금고 소길자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할 계획이며 오늘 장학금을 받으신 모든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나라의 큰 일꾼이 되기를 응원한다”라는 소회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