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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인터내셔널스쿨, 3.1운동기념재단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콘서트 개최

2월16일 안양아트센터서… 1200명 참석 성료

  • 입력 2019.02.18 12:17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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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3.1 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콘서트가 16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2019년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3.1운동을 기념하고 나라사랑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콘서트로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5성급 글로벌 리더를 양육하는 서초구 방배동 소재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SDC인터내셔널스쿨(이사장 서대천)과 국회재단법인 3.1운동 유엔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 300여명과 관계자 100여 명 등이 참여한 대형 행사로 치러진 이번 콘서트는 퍼포먼스, 뮤지컬, 오케스트라, 합창 등 버라이어티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의 윈터 인텐시브코스 수료식도 함께 열렸으며 양예찬, 이광일등 4명의 학생이 표창장과 장학금을 받았고 80여명 학생들이 리더상, 모범상등 각종 상을 받았다. 학부모를 대표해 이정희씨가 감사말을 전했다.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콘서트의 첫 무대 오프닝은 SDC오케스트라단(지휘 이상옥)이 맡아 100여명의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민요메들리, 더 그레이티스트 쇼맨 The Greatest Showman(영화 ost) 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치어리딩 댄스 「주님과 함께 아리랑」가 화려하게 공연무대에 올랐으며 탈춤 「splendor of a king」, 블랙라이트 「after life」이 공연이 이어졌고 김영진 국회재단법인 3.1운동 유엔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SDC 서예화 학생의 영어스피치도 있었다.
또한 아프리카 전통 춤 공연인「Dance Viva Africa」, 스킷 드라마「I’m yours」,
뮤지컬 「마지막 외침, 대한독립 만세」과 합창이 공연됐다.
이 행사를 기획 연출한 홀리씨즈교회 SDC인터내셔널스쿨의 서대천 이사장은 “일제치하에서 우리의 독립의지를 알리고 전 세계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3.1운동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며 “이 역사적인 순간에 이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들에게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는지 일깨워 주고 다시 한번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잡아 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기회를 통해 SDC 학생들이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복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행사기획의 의의와 취지를 말했다.
국회재단법인 3.1운동 유엔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인 김영진 전 장관은 “이 땅 청소년들을 대표할 SDC학생들과 재단이 함께 3.1운동 기념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이 기회를 통해 3.1운동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발원되기를 기대한다”며 “3.1운동,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등 우리 근현대사의 3대 민족, 민주, 평화운동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막중한 역할을 했고 특히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 통치에 대한 민족의 저항으로 일어난 3.1운동은 종교를 초월하고 계층을 초월해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대 규모 항일운동이었으며 세계 독립운동사의 분수령이 된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혁명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3.1운동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 2019년 100주년을 맞는 한국의 세계적 문화유산 3.1운동의 유엔/유네스코등재는 정부 주도가 아닌 모든 시민과 기업 등 민간에서 주도하는 기념비적인 국민운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연습하고 공연하는 동안 지도한 교사들과 SDC 학생들은 믿음의 선배들이 독립운동의 태극기를 들었던 것처럼 이 한반도에도 복음적 평화통일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간구할 것이라 다짐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공연준비를 도운 SDC인터내셔널스쿨의 교사 음수민씨는 “갈수록 세상은 악해져가는 가운데 이렇게 나라사랑을 온 마음과 온몸으로 표현하는 SDC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피맺힌 외침, '대한독립만세'가 이 나라를 살렸듯 이제 이 행사를 시작으로 후손들인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일으키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 무대에 올라 마음껏 기량을 뽐낸 SDC 이광일학생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 난지 어느덧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세상은 나라사랑은 커녕 헬조선이며.. 삼포시대이며.. 암울한 나라의 상황에 불평만 하고 있는 시대이다”며 “저 역시 그런 사회 가운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삶을 살아가던 중에 SDC를 통해 이런 공연을 준비하게 됨으로 그저 암울해 보였던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인지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100년 전,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기꺼이 내던졌던 수 많은 독립투사들과 애국시민들의 피흘림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이번 공연을 통해 정말 많이 느끼게 됐다”며 “자신의 사랑하는 어머니가 눈 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눈물을 머금고 끝까지 대한독립을 염원하고 만세를 외치셨던 진정한 영웅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배우고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런 역사를 잊고 지냈던 제가 얼마나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인지 깨닫게 됐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했던 수 많은 선조들을 언제나 기억하며 나도 나라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며 “정말,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콘서트는 저에게 평생 동안 잊지 못할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선물해주었고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나라인지 깨닫게 해줬다”고 감격했다.
이어 서대천 이사장도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켜주셨고 지금 이순간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다”며 “초대돼 오신 분들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 학생들에게 있으며 이 나라에 이런 학생들이 있어 희망이 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에 합당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는데 오늘 이 다음세대들이 외친 100주년 3.1운동의 정신적 계승과 나라사랑, 평화통일 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견하셨을 줄 믿는다.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한편, 3.1운동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세계적 문화유산 3.1운동의 유엔/유네스코등재는 정부 주도가 아닌 모든 시민과 기업 등 민간에서 주도하는 기념비적인 국민운동이 될 것이란 기대다.
유엔/유네스코는 모든 인류의 지혜와 영감이 될 기록자료를 엄격히 심사해서 전 세계에 기념일 지정, 교과서 내용 수록, 도서관 및 기념행사 확산 등을 주도할 생각인데 프랑스혁명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3.1운동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는 시민들이 보관하고 있는 선대의 관련 자료 및 빛바랜 사진편지 일기장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선대의 의미 있는 역사를 자녀와 사회와 공유 더 큰 유산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초대에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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