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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강화고려인삼 재배 ‘패키지’로 지원!

올해 14억 투입, 목재 해가림시설, 우량 묘삼 등 동시 지원

  • 입력 2019.02.07 14:25
  • 기자명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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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훈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강화고려인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9년 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총 1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량 묘삼과 목재 해가림시설 등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인삼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강풍·폭설 등의 자연재해 경감 일환으로 기존 목재 지주목 지원을 제한해 2017년부터 철재 해가림시설로 전환해 지원해 왔다. 하지만 철재 해가림시설은 설치, 해체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돼 인건비 상승 등 실질적 재배환경에 맞지 않아 인삼농가의 수요가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올해부터는 목재 해가림시설을 포함한 ‘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무인방제시설, 점적관수시설 등을 포함한 ‘인삼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과 토양개량제, 미생물제제를 지원하는 ‘강화 고려인삼 친환경제제 지원사업’을 별도로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강화군 거주 및 관내 인삼 경작자가 우선순위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올해 기준 2년근 인삼 재배 및 직파한 농가면 가능하다. 신청은 2월 21일까지 강화인삼농협에서 받는다.
유천호 군수는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강화고려인삼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넘어 대한민국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배면적 확대와 농가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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