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거창, 경로당 130여 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 입력 2019.01.23 13:37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은 2018년도에 복권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83곳에 용량 2~3k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를 지난 연말까지 설치 완료했으며, 2019년에는 경로당 50여 개소에 태양광 발전을 금년 8월까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자체 부담없이 2018년 ~ 2019년 경로당 평균 5,390천 원씩 총 7억 원의 예산(기금·군비 각각 50%)이 투입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장치가 기 설치된 경로당 83곳의 전기요금은 설치전에 비해 95%이상 절감이 예상된다. 그동안 유난히 추운 날씨에도 전기요금이 부담돼, 경로당에서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노치원 에너지담당주사는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장치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나기에 많이 도움이 많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사업을 발굴 및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신산업 육성·발굴하는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군에서는 융·복합지원사업, 주택·건물지원사업,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지역지원사업, LED조명 보급사업 등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각종 에너지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태양광 발전장치는 태양의 빛 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주로 모듈, 인버터, 접속반, 지지대로 구성된다. 태양광발전장치의 발전 효율은 설치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5%정도이므로 이번에 설치된 용량 3kW급은 연간 3,942kWh(월 328kWh) 전기를 발전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