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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제일교회와 신양교회,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3.1운동 100주년기념, 100대교회 참여를 통해 100명에게 빛을 선물

  • 입력 2019.01.23 13:32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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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감리회 총회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0일 주일을 맞이해 홍성제일감리교회(담임 박재진 목사)에서 2명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했으며, 예산 신양감리교회(담임 김영길 목사)는 지난해 바자회 후원금으로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홍성제일감리교회의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은 감리교회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100명에게 광명과 빛을 선물하기 위해 진행된 ‘생명의 빛’ 나눔운동에 동참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주일 오후예배 시간에 진행된 전달식에서 박재진 목사는 “홍성제일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좋은 교회이자 아름다운 교회로 개인의 영혼구원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성장해온 전통 있는 교회이다”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기 위한 꿈과 비전과 소망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성실하게 주님의 맡겨진 영혼과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전달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일오전 11시에는 신양감리교회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18회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중 일부를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로 전달한 김영길 목사는 “추운 겨울날 사랑의 바자회 성금으로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과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작은 정성도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쁘며, 한사람 한사람 성금의 모아져서 큰 사랑을 이루게 됐다”며 “진정한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것이다”며 전달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받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어둠가운데 자유와 해방을 갈망하는 시각장애인 100명에게 광명과 빛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이는 감리교 역사와 나아가 한국 교회사 역사에 기록될 기적으로 3.1운동을 기억하는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런 업적으로 물려지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3년부터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사역을 전개해오고 있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2018년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 수술비를 지원했고,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00대 감리교회의 참여를 통해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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