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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 자립지원 급여자투리 후원으로 함께 합니다

  • 입력 2019.01.21 15:45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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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해 市 직원과 유관기관, 개인후원자 등 3,328명이 참여하는 자투리 후원 운동을 전개해 오는 1월 2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 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나영찬 아동복지협회장과 퇴소 청소년 대표 3명 그리고 후원자 대표로 배권수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올해 2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104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624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전달한다.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사업’은 급여에서 만원, 천원 미만의 자투리를 모으는 것으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시작해 올해 11년째로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1,541명에게 총 6억2천여만 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다.
현재 매월 부산시 직원 3,200여 명을 비롯해 구·군, (재)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의 직원 등 총 3,328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복지정책과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사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00만 원으로 마음을 더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1년째 자투리 후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보여 준 직원들과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이번 전달식이 세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부산시가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시비 500만 원의 자립정착금과 대학진학자에 한해 1학기 입학금, 등록금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4월부터는 퇴소 후 2년간 매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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