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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공직자 힐링풋 봉사단, 취약 계층에 전기장판 기탁

구리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의 겨울나기 지원

  • 입력 2019.01.21 14:36
  • 기자명 이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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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웅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 공직자 봉사 단체인 ‘힐링풋 봉사단’이 지난 18일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기장판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힐링풋 봉사단’이 설을 앞두고 구리시 전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것으로 시청 3층 민원상담관실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최애경 보건소장, 박용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임종선 힐링풋 봉사단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이날 힐링풋 봉사단은 29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전기장판은 센터에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 노인 우울 및 자살 기도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 40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공직자로서 지역 어르신을 섬기고 정신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펼치는 ‘힐링풋 봉사단’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건강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종선 힐링풋 봉사단 회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주말에 시간을 내어 어르신들의 발을 만져드리고, 말벗이 돼드리면 몸은 조금 피곤해도 기분은 너무 좋고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풋 봉사단’은 구리시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지난 2012년에 결성돼 경로당과 각종 축제 행사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발마사지 봉사 활동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발 관리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발 관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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