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공원 내 공중화장실 14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공원 내 공중화장실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현황과 시설 상태를 파악하고 점검한 뒤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정비해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11일에 산호근린공원 공중화장실에 급수펌프와 냉난방기를 교체해 공원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서는 라디에이터와 히터 등 난방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하수처리시설 등이 정상 가동하는지도 철저히 점검해 화장실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윤범식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장은 “화장실의 청결 상태, 편의용품 비치 여부, 주변 환경 등을 점검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