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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원 외유성 해외연수 중 조기귀국

  • 입력 2019.01.16 14:47
  • 기자명 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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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지적을 받은 화순군의원들이 일정을 앞당겨 조기 귀국하고 군민에게 사과했다. 태국과 미얀마로 떠났던 화순군의원 5명은 당초 13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틀 앞당긴 11일 귀국했고, 터키로 떠났던 회순군의원 4명도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했다.
화순군의원들은 8대 기초의회 출범이래 짧은 기간 동안 세 번째 해외연수에 나섰는데, 경북 예천군의회 파문과 지역 여론 악화 등으로 일정 소화에 부담을 느껴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의회는 15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연초에 다녀온 저희 화순군 의원들의 국외연수로 인해 군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과문에는 ‘국외연수 심의위원회를 민간위원 3명과 군의원 2명으로 운영해오던 것을 향후 전원 민간위원 5인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국외연수 심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실효성이 적은 국외연수는 가지 않겠고, 반드시 가야할 국외연수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군민들게 알리고 사후평가를 받겠다’고 밝히며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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