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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고정식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공개

연수구 아암대로, 영종도 해안남로 등 과속 단속 주의 당부

  • 입력 2019.01.09 15:3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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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1월 9일 ’18년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지점을 공개하고 해당구간에서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18년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건수는 518,542건으로 ’17년 634,493건에 비해 18.3%가 감소했으며, 경찰에서는 ‘적발’보다 ‘사고예방’을 위한 단속 상위지점 공개 등으로 단속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에서 운영하는 371대의 과속단속카메라 중 인천시내에서 가장 많이 단속된 지점은 연수구 아암대로 S-OIL 주유소 앞(16,519건)이었으며, 중구 영종해안남로 남측방조제 구간(12,392건)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특히 영종도가 상위 10개소 중 4개소로 가장 많아서 영종도를 방문하는 경우 과속에 주의가 필요하다.
단속 건수 16,519건으로 가장 많은 지점은 연수구 아암대로 S-OIL주유소 앞, 중구 영종해안남로 남측방조제 구간, 인천 중구 공항대로 4.9km, 중구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 9.4km, 중구 중산동 공항고속도로  8.5km 종점 1차로, 남동구 수인로 운연4, 서구 서곶로 백석중학교 앞,
서구 경명대로, 연수구 미추홀대로 동춘터널 출구, 미추홀구 독배로 OCI부근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안전운전을 하실 수 있도록‘19년에도 단속 상위 지점을 공개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협의해 인천시내 일반도로에도 구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단속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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