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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LH부담금 112억 확보로 착공한 장기도서관 개관식 가져

9년째 표류한 사업, LH부담금 112억 협약 끌어내 2016.8 착공, 8일 개관

  • 입력 2019.01.09 15:22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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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김두관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은 8일 오후 3시, ‘장기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김포의 대표적인 밀린숙제 중 하나인 장기도서관이 개관하게 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도서관은 당초 2007년 LH가 건립해 시에 기부체납하기로 했으나, 감사원의 LH 감사로 인한 철회와 국민권익위 권고에 따른 재추진, 부담금 협약 문제 등으로 9년째 표류하다 지난 2016년 8월, 김두관 의원이 LH를 설득해 112억 원 부담에 합의함으로써 김포시와 협약을 체결해 착공된 사업이다. 
김 의원은 LH가 사업비 부담 협약 체결을 빌미로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공사를 시에 부담시키려는 등 사업비 부담을 계속해서 미뤄오자, 김포의 대표적인 밀린숙제로 규정하고 LH공사 인천지역본부와의 협의뿐만 아니라 LH본사와 수시로 협의해 LH가 112억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를 끌어냈다. 이후 2016년 8월 10일 김포시와 LH공사 간 최종적으로 건립사업비 부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착공하게 됐다.
장기도서관은 총 사업비 154억 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865㎡)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와 청소년 자료실, 종합자료실(디지털 자료코너), 문화교실과, 대강당으로 구성됐다. 
장기도서관은 풍무도서관, 고촌도서관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을 주제로 특성화한 장기도서관은 청소년의 창의성 개발 및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김두관 의원이 국비 19억 원을 확보해 오는 5월 개관 예정인 풍무도서관의 경우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창작공간, 3D프린터 등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이 마련되며, 10억 6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3월 개관한 고촌도서관은 영어를 주제로 특성화한 ‘스마트 영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두관의원은 “김포의 대표적인 밀린숙제로 해결을 약속드렸던 장기도서관을 비롯해 풍무도서관, 고촌도서관이 국비확보와 LH 부담금으로 임기 내에 개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각 도서관들이 특성화 주제를 제대로 살려 운영돼지고 시민들의 문화, 정보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2019년, 계속해서 밀린숙제들을 마무리하고 지하철 5호선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GTX 킨텍스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체육관과 수영장,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 SOC 사업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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