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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호흡기질환 백일해 주의 당부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 입력 2019.01.07 13:48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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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기자 / 목포시가 전국적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호흡기질환인 백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 42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964명이 백일해에 감염됐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만7~12세 어린이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와 직접 접촉,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전파에 의해 감염된다. 특히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감염되면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기관지가 막혀 폐의 일부에 공기가 전혀 들어가지 못하는 무기폐, 기관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등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또 확진환자의 동거인, 고위험군 등과 접촉할 경우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호흡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진료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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