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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국민과의 대화, 진심어린 고백”

  • 입력 2009.12.01 03:35
  • 기자명 박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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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와 관련, “(이 대통령의) 진심어린 고백의 장”이라고 평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해 유감표명을 넘어 죄송하다는 표현까지 쓴 것은 국익을 위한 결단이 아니고서는 힘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그 진정성 왜곡해선 안 된다”며 “우리 모두 더 차분한 자세로 소모적인 논쟁과 무익한 비판을 접고 정부의 대안을 기다리자”고 주장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이 대통령이 당장의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오직 국가와 세종시의 미래만 앞세우는 것처럼 정치권도 정치적 이해득실과 당리당략을 떠나 세종시를 다음 세대에 어떤 모습으로 물려줄 것인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이들이 대통령·정부와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국민과 소통하고 정부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4대강 사업과 관련,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민주당이 집권했던 당시인 김대중 정부때는 43조원, 노무현 정부때는 무려 87조원의 4대강 정비사업 계획을 세운 사실이 알려졌다”며 “민주당은 당시에는 왜 반대하지 않았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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