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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행복한 옹진 건설에 혼신의 힘

인천시 옹진군수 장정민

  • 입력 2019.01.02 14:4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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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만 2천 옹진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옹진군 600여 공직자 여러분!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황금돼지의 해에는 여러분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라는 군민의 요구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고자 군민행복과 군정발전을 위해 쉼 없이 매진해 온 2018년 무술년이 저물고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한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침체와 가뭄과 태풍 등 각종 기상재해 및 어업 조황 감소에도 군민 여러분들의 침착한 대응과 긴밀한 협력, 공직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 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한 해였습니다.
이는 옹진군의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 공직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하나 돼 맺은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행정의 최 일선에서 행정접점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한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국군장병들과 경찰관 여러분 및 궂은일에도 항상 웃으며 누구보다 먼저 지역에 헌신하신 자원봉사자와 지역일꾼여러분, 그리고 고향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출향인사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고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한 해의 출발점에 선 지금, 민선 7기 군민들께 약속드린 공약 실천과 산적한 군정 현안 해결 및 우리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 수립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일 년 열두 달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군민행복과 선진 옹진 건설의 목표 아래 여러분과 함께 동행 한다면 고되지만 분명 값진 여정이 될 것이고 열매는 달콤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우리 군에는 변화와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며 또 옹진군 발전의 원동력이 돼 군민의 삶은 윤택해지고 지역경제는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며, 군민의 삶에 더욱 다가가는 공감행정을 실현할 것입니다.
첫째, 군민의 복지ㆍ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소외 받지 않고, 공평한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ㆍ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둘째,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와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서주민들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불편한 교량과 도로, 어항시설 정비 및 노후관로와 지하수 관정 정비, 소류지와 저수지 조정 등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고통 받는 군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경제침체로 군민 생활이 어렵지 않도록 경제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옹진 대표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특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유통ㆍ홍보ㆍ판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 일자리의 확대와 마을기업 육성, 민간 일자리 창출로 공공의 가치와 지역경제의 기반을 탄탄히 하겠습니다.
특히, 영흥 진두항 국가어항 지정과 백령공항 건립 및 백령~중국 간 국제 여객항로 개설 등
옹진의 미래를 책임질 대규모 프로젝트를 치밀하고 빈틈없이 추진하겠으며, 영종~신도 연륙교 사업이 포함된 서해평화고속도로 사업과 연안항 여객터미널의 제1 국제여객터미널로의 이전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의 기폭제로 삼겠습니다.
넷째, 활력과 생기 넘치는 명품 관광 도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백령ㆍ대청 지질공원 지정 추진 및 옥죽포 사구 관광인프라 구축, 바다체험마을 조성으로 우리 군을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도서로 만들고 마리나항과 종합운동장 건립, 공연예술 테마파크 조성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섬이 지닌 무궁한 잠재력을 일깨워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매력 가득한 섬으로 바꾸겠습니다.
다섯째,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현장과 소통이 중시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보편ㆍ평등한 교육의 권리가 훼손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제2 옹진장학관 건립과 장학금 지원 및 외국어교실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우리 자녀들의 교육 권리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이작출장소 신설, 외곽도서에 소규모 행정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공항소음과 발전소 환경피해 등 군민피해현장에 적극 개입해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올 해 정부의 경제전망은 지난해보다 더욱 어둡습니다. 지금 시대는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초불확실성 시대’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회로 삼아 치열하게 고민해 나간다면 반드시 올바른 선택과 결정으로 군민행복과 군정발전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2019년 기해년 올 한해에는 현장에서 자신을 낮추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발로 뛰는 행정, 소통을 통해 군민과 하나 되는 동반행정, 감동행정, 창의행정 구현으로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 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만 2천 옹진군민의 성원과 관심, 600여 옹진군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을 당부 드리며, 군민 모두와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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