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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 입력 2018.12.31 11:46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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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달 26일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파랑새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39개 동 대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파랑새단’은 경제적·관계적 빈곤 문제 해소를 위해 구축된 지역 공동체다.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총 3,307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위촉돼 담당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하게 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주거취약가구, 한부모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초기위험을 감지하고 욕구를 파악해 제도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민들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신고해 담당자와 함께 가구를 방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역사정에 밝고 고양시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파랑새단’ 위촉을 축하한다”며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고 있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민·관이 함께 발굴해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가 오는 1월 7일부터 15일까지 ‘2019년도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개모집한다.
2019년 성평등 기금은 총 사업비 9천만 원으로 일반사업과 신규 소규모사업으로 나눠 접수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법인(단체)별 1건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 ▲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 가족관계 증진 사업, ▲ 여성경제활동 촉진 사업, ▲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 취약계층 여성의 역량강화 사업, ▲ 기타 양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사업비의 90%로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일반사업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신규 소규모사업은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신규 소규모사업의 경우 성평등기금(구 여성발전기금)을 처음 신청하는 법인(단체)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제출서류와 함께 고양시청 여성가족과(031-8075-334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 성평등위원회는 사업의 목적, 내용의 적합성, 참신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등 서류 검토 및 사업내용 발표 과정을 거쳐 오는 2019년 2월 대상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소규모 신규단체의 신청 기회를 돕기 위해 일반사업 보다 소규모 신규단체에 가중치를 부여해 우선지원 기준을 마련했다”며 “신생 단체들에게 좋은 여건의 문을 열어놓은 만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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