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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수암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실시 확정

국토부 현장답사 직접 챙기며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노력

  • 입력 2018.12.24 15:39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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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수암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목길 무단 주차 등으로 불편을 겪어 오던 주민들의 안전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지역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공영주차장은 수암파출소 건너편에 주차면수 152면과 녹지 및 등산객 휴게공간을 포함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등산객 안전을 고려해 횡단보도와 인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수암동 일대는 수리산 도립공원 등산객들의 불법 주차로 인한 분쟁과 주거환경 악화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공영주차장 조성이 중요한 지역 현안이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심의에서 탈락하며 추진이 중단됐다. 당시 중도위는 안산시가 제시한 조성 예정지가 수암봉 입구와 멀어 등산객보다는 인근 주민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하지만 수암동 주민들은 등산객 차량이 주거지역에 진입해 도로 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고,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 주차하는 등 주민 불편이 크다고 호소하는 실정이었다.
특히 수암봉 진입로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는 등산객들로 인해 거주자 주차 라인이 없는 안산초등학교 후문 쪽 일대에는 차 한대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양쪽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이 많았다.
안산시는 이런 점들을 반영해 지역주민들이 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한 것이었다.
중도위 심의 탈락 후 2016년 10월 국토부와 안산시의 주차장 조성 1차 협의가 있었고 같은 해 12월 2차 협의가 진행됐다. 협의 당시 국토부는 안산시가 제시한 부지가 아닌 다른 지역을 제안했다.
하지만 국토부가 제시한 지역도 주차장 이용을 위해선 거주 공간을 통과해야 돼 불법주차 및 통행 불편이라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되기엔 미흡한 지역이었다.
이에 김철민 의원은 지난해 3월 국토부 현장답사에서 안산시가 제시한 부지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국토부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수암동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주차장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수암동 공영주차장 조성은 안산시의 도시계획 변경 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철민 의원은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고 있던 수암동 공영주차장 조성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수암동 주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착공부터 완공까지 더욱 세심하게 챙겨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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