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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은현면 봉암리 일대 정주여건 개선 본격 추진

  • 입력 2018.12.21 14:45
  • 기자명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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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기자 / 양주시가 은현면 봉암리 일대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대상지인 은현면 봉암리 187-2번지 일대 270,000㎡는 지난 10월 경기도 주관 ‘2019년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된 곳으로 1980년대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며 번화했으나 거주민의 도심지 이동 증가 등으로 인해 빈집이 다수 발생하며 지역경제가 위축돼 왔다.
시는 총10억원(도비 5억원, 시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1월께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대상지 일대의 정주여건 개선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중첩규제로 발전이 정체되면서 주민 삶이 열악해져 빈집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7개 접경지역 중 1개소를 선정, 빈집을 활용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수익창출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주민, 도시재생, 공공·환경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은현면 봉암리 일대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마을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를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유도해 도시재생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다 함께 라이프 업(Life up)’을 목표로 ▲빈집을 활용한 마을 특화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 ▲외국인 전용 쉐어하우스 개설 ▲다문화 커뮤니티 시설 조성 ▲주민 역량강화 및 공동체 의식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간 화합을 바탕으로 노후된 주거환경을 적극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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