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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알-사라지 위원장과의 전화 통화

'리비아에 피랍된 우리 국민의 안전한 석방 위해 지원 요청'

  • 입력 2018.12.20 15:48
  • 기자명 백수현·이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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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이건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튀니지 공식방문 기간 중인 19일 오후 알-사라지 리비아 통합정부 최고위원회 위원장과 약 19분여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 총리는 통화에서 "리비아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의 안전한 석방을 위한 리비아 통합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난 7월 초 우리 국민 피랍 사건 발생 초기부터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최우선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만큼, 피랍 국민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리비아 통합정부가 최대한의 노력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알-사라지 위원장은 "한국 국민 피랍 사건 해결은 리비아에게도 중요한 사항으로서 리비아 정부차원에서도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석방이 이뤄질 때까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총리는 이 날 오전 주리비아대사관 직원들과 조찬에서 피랍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피랍 국민 석방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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