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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성사1동·창릉동, 쌀 기탁 이어져

고양동 '사랑나눔 행복나눔 후원의 밤' 행사

  • 입력 2018.12.19 13:48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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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성사1동 10개 직능단체는 지난 12일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 쌀 30포(직능단체 기증)와 담요 20매(적십자회 기증)를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이 날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시민안전지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체육회 등 10개 직능단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4일에도 성사동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 쌀 30포를 성사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쌀 기증식에 참여한 성사1동장은 “기증한 쌀과 담요가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장기범 주민자치위원장은 “금년에 실시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감자 재배, 장학사업에 이어 이번 기증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번에 기증받은 쌀과 담요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구 등에 전달해 이웃사랑의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창릉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3일 창릉동 관내에 위치한 자람동산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의 자리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바자회를 열어 모금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릉동에 쌀(10kg) 36포를 후원함으로써 마련됐다.
자람동산 어린이집은 ▲서로 도우며 사랑하는 어린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한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라는 원훈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바자회를 개최했고 나눔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해 아이들이 이웃을 도움으로써 행복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창릉동 복지일촌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자람동산 어린이집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자리해주신 관계자분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소중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동 복지일촌협의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지역인사 등 주민 100여 명과 함께 ‘2018 사랑나눔, 행복나눔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고양동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봉사자들에게 유공자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2018년 동안 고양동 복지일촌협의체의 활동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양동에는 현재 ㈜아이오베드, 추모공원하늘문, 대명교회, 강강술래 등 18개의 업체 및 단체가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베드 등 다수의 후원자들로 부터 2019년 후원기금 7천3백만 원 기부 증서 전달과 연말연시 후원물품과 위기가정 희망나눔 박스 등 2백만 상당의 물품 후원 등이 이어졌다.
또한 고양동의 저소득학생 11명에게 총 6백9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디딤돌 장학금’ 전달식과 더불어 장기입원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47명에게 총 1천1백7십여만 원의 생계지원금 지원, 저소득층 초등학생 83명에게 총 5백8십1만 원 어치 운동화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운동화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김종성 고양동장(공공위원장)은 “2018년 동안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가올 2019년에도 더욱 뜻깊은 활동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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