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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강변로 간판정비사업 실시

낡고 오래된 간판 교체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

  • 입력 2018.12.14 15:59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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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0월 5일부터 12월까지 거창교 부근 강변로의 비토헤어에서 커피플라워까지 120미터 구간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정비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해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경제활성화와 도시디자인 개선을 위함이다.
기존의 판류형 간판보다 세련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의 간판 19개와 파사드 12개, LED 조명을 설치했다. 간판 조명을 쉽게 끄고 켤 수 있는 디지털 타이머를 업소 내에 설치해 전력소비도 최소화했다.
이 사업은 2016년도 사업구간 주민 5명이 거창교 주변 경관개선 추진협의체를 자발적으로 구성해 거창군과 간판정비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디자인·조명 등 사업전반에 대해 사전협의를 실시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됐다.
최종 디자인도 5월 30일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 직접 업주들이 선택했으며, 공사비용의 10%를 자부담으로 납부했다.
장시방 도시건축과장은 “강변로 간판정비사업 결과로 거창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예전보다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업소는 손님이 늘어 대박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자부담 등 여건이 성숙된 거리에 대해 주민 참여형 간판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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