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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보호 선도 도시’ 박차

온실가스 감축·적응대책등 사업 적극 추진

  • 입력 2010.09.15 22:2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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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기자 /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13일 한국대기환경학회(회장 전의찬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와 국내·외 기후변화 선전정책 및 기술도입을 위한 기반마련과 안산시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여 및 추가감축정책요구대응사업을 추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산시 각 국장과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을 했다.
협약식 체결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이 금년4월14일자로 시행되면서 정부는 본 법에 따라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 대비 30%감축으로 명시하고, 사회 전 부문에 걸쳐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안산시는 기후변화 국제규범에 부합하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은 물론 ‘기후보호 선도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및 적응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7월15일부터 안산시와 한국대기환경 학회의 실무자협의를 시작으로 추가적으로 2회 실무 협의회를 거쳐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오는10월13일에 안산시와 학회공동으로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세미나를 추진하고 시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선진정책 인식제고 및 전문성강화를 위한 정기 강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은 에버그린21이라는 환경단체가 있지만 민간차원에서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고, 공장·업소·단체에 등급에따라 인증제를 부여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기에 많은 조언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의찬 한국대기환경학회장은 기후변화는 분명 전 지구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온실가스 감축은 온난화의 원인물질, 배출원인 사업의 위치와 관계가 많고, 온실가스 적응은 대상지역의 자연, 기후, 도시구조 등과 연관성이 크다. 따라서 기후변화야 말로 “Think Globally, Act locally”라는 용어가 딱 맞는 환경문제라 생각한다.
안산시와 대기환경학회가 안산시 기후보호 선도도시를 위한 본 협약을 통해서, 지자체의 행정력과 학회의 전문성이 결합한다면 분명히 안산시는 전국 1등의 기후보호 선도도시가 될 것이며, 안산시에 가장 적합한 기후변화, 대기환경 정책들이 수립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로서안산시의 기후변화 및 저탄소 기본 조래 등 관련규정, 마련과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관련시책 개발에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명실 공히 ‘기후보호 선도 도시’가 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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