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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756부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군 멘토링 종강식 개최

  • 입력 2018.12.14 14:32
  • 기자명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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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기자 / 포천시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부길)는 13일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군멘토링 30회기를 마치며 사업에 참여한 멘토 장병 및 멘티 청소년들과 함께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한 해 동안 공부를 가르쳐 주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 멘토-멘티 간 '소감 나누기'를 시작으로 멘티 학생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합주공연과 더불어 뮤지컬학을 전공하는 멘토 장병의 라이브공연이 더해져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기는 자리가 됐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 년 동안 수학과 영어를 가르쳐준 군인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부를 혼자 했을 때보다 성적이 많이 올라 이번 시험에서는 100점을 맞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여해서 군인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다른 학생들도 성적이 많이 올랐냐"는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부길 위원장의 질문에 한 학생이 큰 소리로 "아니요"라고 답하면서 좌중을 웃음 짓게 하기도 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학생들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면서 "선의를 가진 장병들이 배움을 주었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 해 동안 고생한 육군 제2756부대 인사장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군멘토링 사업은 지역 내 제2756부대의 우수장병들이 사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1:1로 멘토-멘티를 구성해 학습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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