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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역사, 아트스테이션으로 변신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인천시청역 등 5곳에서 현대미술작품 30여점 전시

  • 입력 2018.12.13 15:4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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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나봉훈)과 함께 12월 13일부터 인천시청역 등 도시철도 1호선 5개 역사(인천시청역, 간석오거리역, 예술회관역, 인천터미널역, 원인재역)에 현대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아트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트스테이션 프로젝트는 지하철역에 공공 예술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문화재단과 협의해 마련됐다.
인천시청역에서는 ‘언더그라운드, 온 더 그라운드(Underground, on the Ground)’를 주제로 2019년 10월 3일까지 29명의 작가가 참여한 30여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4개의 작품은 영구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는 한국현대미술을 주도해온 실험예술의 대가인 김구림, 성능경, 이강소 작가 등의 국내 정상급 작가들과 프랑스 출신 작가로 장소의 특성을 활용한 설치예술을 주로 하는 피에르 파브르(Pier Fabre), 쿠바 출신 미국 작가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Felix Gonzalez-Torres)가 참여한다.
인천터미널역 등 4개역에는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작품인 <무제(The new plan)> 가 광고판 형태로 전시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역사에서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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