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영업 지원체계를 기존 창업·자금지원 위주에서 경영·기술중심지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창업 준비 단계부터 경영 안정화까지의 컨설팅을 강화하는 ‘패키지 지원’도 병행해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같은 직종의 자영업 창업이 지속되면서 시장이 포화돼 ‘절반은 살아남고, 절반은 폐업’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등 문제점 개선을 위해 ‘경기도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자영업체 수는 전국의 19.5%인 52만4000개에 달하고 있다.
도는 자영업 문제 해결을 위해 경영·기술지원과 패키지 지원으로 전환, 자영업자의 성공적 경영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자영업 창업자의 교육이수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60시간으로 대폭 늘려 창업 준비 단계의 내실을 기하고, 컨설팅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창업성공률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형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