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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사립유치원·초·중학교 급식 지원단가 인상

사립유치원 50원, 초등학교 100원, 중학교 170원 인상

  • 입력 2018.12.13 13:52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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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수원시의 2019년도 학교급식 지원단가(1인, 한 끼)가 사립유치원은 50원, 초등학교는 100원, 중학교는 17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수원시 학교급식 단가는 사립유치원 2650원, 초등학교 3040~3820원, 중학교 4180~4930원이 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급식 단가는 학교 별 학생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고등학교는 2019년 3월 현황을 파악해 지원대상과 지원단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13일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사립유치원 및 초·중학생 학교급식 지원기준’을 심의·확정했다.
위원회는 소비자물가 상승, 급식 운영경비 인상 등을 고려해 내년도 지원단가를 결정했다.
2019년도 학교급식은 사립유치원(만 3~5세) 전체, 초·중학교 전 학년, 고등학교 2~3학년에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약 14만 6000여 명이다.
내년도 사립유치원·초·중학교 전체 급식비는 928억 원이다. 이 가운데 수원시가 부담하는 금액은 455억 원이다.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등 공립유치원 급식은 전액 교육청이 지원한다.
급식비 분담 비율은 ▲사립유치원 시비 50%, 교육청 50% ▲초등학교 시비 39.94%, 도비 14.81%, 교육청 45.25% ▲중학교 시비 41.54%, 도비 13.86%, 교육청 44.6% ▲고등학교 시비 100% 등이다.
오성석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안정적으로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품질 좋은 급식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학교 급식지원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돼 2013년 사립유치원과 초·중학교 전 학년, 2018년 고등학교 3학년으로 확대됐다. 2019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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