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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출 주역들, 한자리에 모였다

  • 입력 2018.12.13 13:45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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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12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제24회 경남무역인 상시상식’과 ‘제55회 ‘무역의 날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무역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남도에서는 경남무역인 상 28명과 무역의 날 정부 포상 111명을 포함해 총 13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서는 수출유공탑 6개, 수출유공자 개인표창 22개 등 총 28개의 상이 줘졌고, 무역의 날 정부포상 부문에서는 수출의 탑 68개, 개인표창 43개 등 111개의 상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덴소코리아(주), 고모텍(주), ㈜거양금속, ㈜원진비엠티, ㈜삼원기계, ㈜디에프씨 등 6개 업체가 수출유공탑을 수상했다.·
창원 소재 덴소코리아(주)는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총 5억 2천 달러를 달성했고, 간접수출 비중이 전년대비 6%증가했다. 또 지속적인 신제품 기술개발 노력으로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춰 주요수출국인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대외무역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남무역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코만 부장 박재우, ㈜상일 부장 조성훈, ㈜쎄니트 차장 한승원, 대경기업(주) 대표 조영호, 대신기계 대표 오동규, 남도하이텍㈜ 총괄이사 유진석 등 6명은 수출유공자 부문 도지사표창을 수상했고, 수출유관기관 특별상 2명을 비롯한 한국항공우주산업㈜ 팀장 마경섭, ㈜비츠로 대표 감정선 등 2명은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일자리창출 유공 도지사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주)신스틸 최돈호 부장 등 8명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현대스틸(주) 윤희용 대표 등 4명은 경남기업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 정부 포상부문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넥센타이어(주)가 9억불탑을 수상한 데 이어 3억불탑에 해성디에스(주),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제조(주)가 선정됐다. 2억불탑은 (주)디티알, 1억불탑은 두산메카텍(주)이 각각 수상했다. 그 밖에도 5천만불탑에는 ㈜신스틸을 비롯한 3개 업체, 3천만불탑에는 세원금속(주) 등 3개업체, 2천만불탑에는 ㈜코와이어 등 5개 업체를 비롯한 총 68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 개인표창에는 넥센타이어(주) 김현석 상무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하이즈항공(주) 하상헌 대표, 영테크(주) 김영수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대우조선해양(주) 김동식 지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신스틸 신승곤 대표를 비롯한 8명이 수상했고,국무총리표창에는 ㈜성진테크 최재덕 대표 등 4명이 수상했으며, 그밖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3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4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계속되는 국내 경기침체와 도내 주력 산업인 선박, 해양플랜트, 자동차, 기계류의 수출부진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무역 1조 달러 재달성과 함께 전국 7위의 수출 성과를 거둔 도내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고와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인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경남도가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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