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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13일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합동 영치의 날 운영

  • 입력 2018.12.12 13:57
  • 기자명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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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기자 /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3일 전국 시·군·구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합동 영치의 날 운영에 따라 관내 전 지역에서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일제 영치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세정과 전 직원을 2개 단속반으로 편성하고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이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한 모바일 영치시스템을 사용해 시 전 지역을 단속할 계획이다.
이날 실시하는 차량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이며 타 지자체 등록 차량의 경우에도 자동차세 4회 이상 체납이면 지방자치단체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영치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대포차량 등 고질체납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족쇄를 채우거나 강제견인 뒤 공매처분을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을 완납하고 포천시청 세정과로 방문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으며 영치된 채 번호판 없이 운행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이 가중된다.
전영진 세정과장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민원이 야기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들이 우대받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일제 단속에 나서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자동차세 및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에 대한 자진납부의식을 고취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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