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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교육청,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 출발

장애인개발원, 복지관과 MOU 체결하고 장애학생 직업교육 및 취업 도와

  • 입력 2018.12.11 14:3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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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장애학생 직업교육과 취업을 위한 질적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종합복지관(인천중구, 인천서구, 노틀담복지관)과 지난 9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고3 및 전공과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 중 약 30%는 내년 1월에 취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직업평가와 상담 후에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사업체 3~4곳에 배치돼 일자리를 순환하며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또 안전하고 원활한 직업훈련을 위해 전문 직무지도원이 1인당 학생 3~4명을 전담해 사업체의 근로현장에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직업훈련 후에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해서 취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장애학생의 직업 선택권을 존중하고 그 결과로 고용유지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그리고 홈플러스, 편의점, 어린이집, 도서관 및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사업체를 발굴해 장애학생의 직업 역량을 연마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인하대, 인하공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청소년을 위한 대학기반 전문 직무교육 과정(항공여객 예약 및 발권훈련과정과 사무자동화 능력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특수교육지원센터 꿈이음 프로그램에서는 사서실무과정, ITQ자격과정, 행정실무 자격과정 등의 전문 직무훈련 및 자격 과정을 운영하는 등 장애학생의 직업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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