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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내년 국·도비 확보액과 증가율 최고기록 경신

올해보다 913억 원 증가한 5676억 원 확보, 증가율도 19%로 신기록

  • 입력 2018.12.11 13:26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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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가 2019년 국·도비 5676억 원(국비 4454억 원, 도비 1222억 원)을 최종 확보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국회가 내년도 정부예산 469조 5700천억 원을 통과시킨 가운데 김해시는 올해 국·도비 4763억 원 보다 913억 원이나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를 확보했으며, 정부예산 증가율 9.5%보다 두배 이상 높은 19%의 증가율로 지난해 기록을  1년만에 경신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됐거나 부족하게 반영돼 국회에 제출된 사업 중 가야사 2단계 정비사업 80억 원 등 6건 135억 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됨으로서 가야사 복원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는 등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게 됐다.
시의 이런 성과는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조 전략, 그리고 국ㆍ도비 확보에 대한 허성곤 김해시장의 열정적인 노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3월 개최한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두 지역 국회의원과 9월까지 수 차례 국고확보를 위한 회의를 통해 시기별로 확보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문제점에 대한 공동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해당 중앙부처의 예산편성부터 정부 예산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 심의때까지 꼼꼼하게 챙겨 반영되도록 했으며 특히, 정부예산에 미반영 되거나 신청액 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을 국회에서 추가 반영하기 위해 시장과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과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예산안조정 소위원회를 차례대로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 했다.
김해시도 연초인 1월에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시작으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자주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시의 신청사업을 담당자에게 설명하고 타당성을 확보하는 등 전방위적인 접근 전략이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특별한 왕도는 없다. 관련 정부부처와 국회를 열심히 찾아다니며 관계자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는 방법 뿐이다”면서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정호 의원이 상임위원회에서 지역 사업을 챙기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이자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예산안조정 소위원회 위원인 민홍철 의원이 최종적으로 예산을 확정짓는 등 예산심의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비결”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 사업들이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내년에도 1월부터 국·도비 확보TF를 운영하고, 정부 예산내역을 입수해 신규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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