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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미래, 집에서 시작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세미나·사진전 개최

  • 입력 2018.12.11 12:05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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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세미나 열고 아동주거권 보장 위한 해결방안 모색

최성주 기자 /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기획재정위원회 조정식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과 함께 ‘아동주거권옹호연구 세미나·사진전’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다.
먼저 13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구의원, 국토교통부,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아동주거권옹호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주거빈곤의 실태와 주거빈곤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실천적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번 연구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임세희 교수(서울사이버대)가 ‘아동 주거권과 아동 주거빈곤의 실태’에 대해, 김희주 교수(협성대)가 ‘아동 주거빈곤가구의 생활경험’에 대해, 최은영 소장(한국도시연구소)가 ‘아동 주거빈곤가구밀집지역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14일까지는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아동의 미래, 집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전국 94만명 주거빈곤가구 아동들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지만 사진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열악한 주거환경 속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40여점의 사진 및 내용으로 구성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주거빈곤문제 해결을 통한 주거권 보장에 앞장서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미나와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거빈곤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실천적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주최한 조정식 국회의원은 “지난해 진행한 세미나 이후 주거빈곤 아동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지만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실정”이라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동옹호센터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 아래 아동 환경개선, 아동권리 인식제고, 아동 친화적 정책제안 등 아동권리 옹호 활동 및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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