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모 기자 / 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지난 9일 오후 1시 35분경 계양구 하야동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56명과 차량 17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18분만에 완전 진압했다.
최초 신고자 안 모씨(여, 47세)는 비닐하우스 작업 중 전봇대와 비닐하우스 사이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 피해로는 비닐하우스 160㎡의 전소와 내부 집기비품이 소실로 약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닐하우스와 전봇대 사이 계량기와 차단기가 소실되고 주변으로 연소확대된 패턴이 식별되었으나, 전기적 특이점이 식별되지 않았기에 보다 정확한 발화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우리 계양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