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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친화도시 은평, 구민 보행안전 이상무!

  • 입력 2018.12.07 16:11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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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5개소), 노인복지관(1개소) 주변 도로에 보도설치,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 보완하는 등 등·하굣길, 생활권 이면도로 보행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 주거지역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의 65%에 달해 생활권 이면도로 보행자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해 시야각도와 속도 감각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고 불안한 행동특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어린이와 고령화로 신체기능 및 인지능력 저하로 주변 상황변화를 잘 인지하지 못해 교통약자로 분류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주변 생활권 이면도로에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안전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보·차도 구분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생활권 이면도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어르신 외에 일반인들도 보행에 불편이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었으나 주변 상가와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에서는 해당지역 주민, 시·구의원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설득하는 등 노력했으며 그 결과 올해 구산, 대은, 대조, 은명초교 주변에 「초등학교 주변 보도(보행로)설치 사업」으로 179백만원(시비)를 투입해 보도(보행로)를 조성했으며, 신사오거리 주변「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역촌초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300백만원(시비)을 지원받아 보도를 만들어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었다.
또한, 금년 2월에 개관한 구립대조노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200명/일 이상으로 복지관 앞 도로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만들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속적 이면도로 등 생활권의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으로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문화를 정착할 예정이다. 차도는 축소하고 보도는 확장·신설해 보행자가 안전한 은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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